(Korean language) "Hangulization" of scientific terms
I know its purposeless to expect Koreans ever stop calling Roman characters English or make a distinction between language and sript (writing), but I still can't help being disappointed to see han'gûl written to mean "pure Korean" in a Joongang Ilbo column by Pak Kyông-mi of Hongik Uni. Otherwise I agree that using more of the so-called pure Korean would make Korean scholarly writing much more clearer, but that would require a whole different mindset, as Chinese characters, if not in their written form but as blocks of forming new concepts, either in Korea itself or as loans from Japan. It is precisely this hangul use which makes much of the Korean learned writing lacking in transparency and clarity. If more Chinese characters would be used in writing Korean, perhaps Koreans would like to opt more for terminology which is not based on hanja. (Would they use English-originating terms instead?) 한글 전용, 한자 혼용의 주장은 나름대로의 정당화 논리를 가지고 있기에 선뜻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 어렵다. 이 주장들을 포용해 새로이 만들어지는 용어는 가능한 한 한글화하고, 현존하는 한자 용어는 한자와 더불어 뜻을 가르치되,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를 포함한 용어는 점진적으로 한글화하는 절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얼마 전 '學校'를 '학과'로 읽은 서울대 신입생 문제로 다시 불거진 한자 교육 논쟁이 다양한 주장들을 수렴하면서 충분히 논의돼 합리적인 방향으로 매듭지어지길 바란다한글 전용, 한자 혼용의 주장은 나름대로의 정당화 논리를 가지고 있기에 선뜻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 어렵다. 이 주장들을 포용해 새로이 만들어지는 용어는 가능한 한 한글화하고, 현존하는 한자 용어는 한자와 더불어 뜻을 가르치되,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를 포함한 용어는 점진적으로 한글화하는 절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얼마 전 '學校'를 '학과'로 읽은 서울대 신입생 문제로 다시 불거진 한자 교육 논쟁이 다양한 주장들을 수렴하면서 충분히 논의돼 합리적인 방향으로 매듭지어지길 바란다. Categories at del.icio.us/hunjang: Koreanlanguage |